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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2008
헌신적인 사랑을 바친 한 가정의 어머니가 실종됨으로써 벌어지는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현대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실체를 다시금 일깨워 주고 싶은 생각이었던 것 같다. 주말동안 이 책을 읽으면서 내게 가장 소중한 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할 수 있었다.
지난 6월 2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존엄사'가 시행되었다. 그리고, 아직 시행 중 이다. 김할머니는 산소호흡기를 제거한 이후 아직도 생명을 유지하고 계시고, 가족들은 병원을 상대로 과잉 진료를 탓하며, 억대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이 생겨나고 있다.
불치병에 걸린, 그래서 죽음을 기다리는 자식에게 존엄사를 시킬 수 있는 어머니가 있을까?